한동훈(오른쪽 다섯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역에서 지지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오른쪽 다섯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역에서 지지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광역시를 4일 찾아 4월 총선 표심을 잡는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각각 참배한다.

그는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다만, 국민의힘은 부산을 찾은 이재명 대표가 불의의 습격을 당한 점을 고려해 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신변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로 이동해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는 등 충청권 표심도 다진다.

충북경찰청 역시 한동훈 위원장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와 우발 대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통상 선거운동 기간에만 전담 보호팀을 가동해 정치인을 경호했지만, 최근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전담팀을 조기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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