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오른쩍 다섯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역에서 지지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오른쩍 다섯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역에서 지지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3일에도 발걸음을 빨리한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후, 대한노인회를 찾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면한다. 이는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대면이다.

그는 아울러 윤재옥 원내대표와 장동혁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도 만난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도 주관하고, 주요 당직자와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등을 논의한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에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 노인 표심을 되찾기 위해서다.

앞서 민경우 위원은 최근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하면서 웃은 바 있다.

한편, 한동훈 위원장은 전날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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