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심사가 9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검찰과 변호인이 치열하게 공방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도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8분께부터 9시간 16분 동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27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는 심사 이후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향했으며, 여기서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한편, 제1 야당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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