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장거리 운행 대비…엔진·타이어 등 10개 항목 무상 점검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시, 추첨으로 천만원 백화점 상품권 지급

GM이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에 10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GM]
GM이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에 10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GM]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의 내수 3위 싸움이 치열하다. 양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판매는 한국사업장이 28만8318대, KG 모빌리티가 8만6636대로 각각 업계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에서는 KG 모빌리티가 4만6915대, 한국사업장이 2만6424대로 순위가 바뀐다.

이를 고려해 한국사업장이 추석 연휴에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고객이 경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한국사업장 전시장에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승하고 출고하면, 한국사업장은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00만원(1명), GS 칼텍스 주유권 100만원(5명), 스타벅스 이용권 5만원(20명) 등을 각각 제공한다.

한국사업장은 이와 별도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트레일블레이저(1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200만원(2명), LG 스탠바이미 GO(10명) 등도 지급한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동급 최고의 안전 편의 사양을 가졌다. 고객이 이번 추석 연휴에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직접 경험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면, KG 모빌리티가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을 위해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27일까지 경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등 전국 44개 서비스센터에서 펼쳐진다.

KG 모빌리티가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을 위해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진-스페셜경제]
KG 모빌리티가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을 위해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진-스페셜경제]

고객은 이기간 에어컨과 히터 작동상태,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과 보충, 부동액 비중 점검과 보충, 브레이크 액량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는 매년 여름 휴가철과 수해시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객의 안전 운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차량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차량점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사전 차량점검서비스, 수해 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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