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내놔, SUV토레스 기반…강력한 주행 기본,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덤
가을맞이 전시·시승 행사 등 마련…스타필드 고양·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서

토레스 EVX. [사진=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KG 모빌리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잘나가는 KG 모빌리티(회장 곽재선)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부문(사장 임현기)이 지속 성장을 위해 맞붙었다.

다만, KG 모빌리티는 신차로, 아우디 부문은 고객 행사를 통해서라는 게 다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KG 모빌리티는 세계에서 8만6636대를 팔아, 전년 동기(6만8926대)보다 판매가 25.7% 늘었다.

같은 기간 아우디 부문의 내수는 0.4%(1만2645대→1만2691대) 상승했다.

이 기간 국산차 세계 판매와 수입차 내수는 각각 20.1%((235만7604대→283만1085), -0.6%(17만6282대→17만5177대) 증가했다.

이를 고려해 KG 모빌리티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기반 전기차 토레스 EVX를 이날 출시했다.

토레스 EVX는 비포장도로와 야외 활동에 적합한 SUV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다.

토레스 EVX 1열. [사진=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1열. [사진=KG 모빌리티]

아울러 토레스 EVX가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용도성 등을 모두 갖췄다는 게 KG 모빌리티 설명이다.

토레스 EVX는 자율주행 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가졌다.

아울러 토레스 EVX는 152.2㎾ 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m의 강력한 성능을 시현했다. 기존 토레스는 각각 170마력, 28.6㎏·m다.

839ℓ의 적재공간을 가진 토레스 EVX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했고, 73.4㎾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으로 433㎞를 주파할 수 있다.

고객은 구매보조금을 통해 3000만원 대로 토레스 EVX를 구매할 수 있다.

김범석 KG 모빌리티 상무는 “토레스 EVX는 SUV다운 디자인, 용도성,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회사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부문이 가을을 맞아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아우디가 Q4 40 e-트론.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Q4 40 e-트론. [사진=아우디]

21일~24일 스타필드 고양과 내달 12일~15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에서 각각 시승 행사를 한다.

고객은 이들 행사에서 아우디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근 인기인 전기차 Q4 e-트론, e-트론과 중형 세단 A6, A3, SUV Q7 등도 시승할 수 있다.

고객은 시승 후 상주 직원과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아우디는 영호남에 각각 자리한 전시장을 통해서도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임현기 사장은 “올봄 고객 초청행사에서 아우디에 대한 고객 관심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행사 등을 진행하고,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게 아우디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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