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CR-V 하이브리드, 한국 상륙…2021년 출시 이후 성장 견인
강력한 주행 성능 기본,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 등 구현해
iMBank 골프 대회에 신형 ID.4·제타 홀인원상품으로 협찬 진행

혼다코리아가 6세대 신형 CR-V 하이브리드를 츨시했다.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6세대 신형 CR-V 하이브리드를 츨시했다.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일본 혼다가 신차로, 독일 폭스바겐이 스포츠 마케팅으로 한국에서 명예를 회복한다.

혼다는 2000년 중반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8년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한 이후 고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2019년 중반 불거진 한일경제갈등으로 주춤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는 신차 부족으로 약세다.

폭스바겐 역시 전통적으로 수입차 시장 4강을 이뤘지만, 2015년 9월 디젤게이트(경유 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건)를 유발하면서 추락했다. 이후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 2018년 하반기 재진출하면서 단숨에 업계 4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판매는 크게 줄었다.

실제 올해 1~8월 폭스바겐은 5852대를 팔아 전년 동기(8586대)보다 판매가 31.8% 급감했다. 혼자 역시 같은 기간 판매가 68.9%(2277대→709대) 감소했으며, 이 기간 수입차 판매는 0.6%(17만6282대→17만5177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혼다의 한국법인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6세대 신형 CR-V 하이브리드를 21일 들여왔다.

2021년 첫선을 보인 CR-V 하이브리드는 당시 한국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해 혼다의 한국 판매가 전년보다 42.5%(3056대→4355대) 급증해서다.

이번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기본으로 친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편의성,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여기에 최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형 CR-V 하이브리드의 적재 공간이 기본 1113ℓ로 동급 최고지만, 2열을 접으면 최대 2166ℓ까지 늘어 4인 가족의 차박도 가능하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다양한 기대 요소를 완벽하게 충족한다. 안전, 효율, 운전의 즐거움 등 삼박자를 갖춘 신형 CR-V 하이브리드를 통해 내수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대구·경북 판매사인 지엔비오토모빌이 iMBank 오픈에서 전기차 ID.4와 세단 제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대구·경북 판매사인 지엔비오토모빌이 iMBank 오픈에서 전기차 ID.4와 세단 제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골프 마케팅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의 대구·경북 판매사인 지엔비오토모빌(대표 김성준)이 이날부터 24일까지 경북 칠곡에서 펼쳐지는 iMBank 오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엔비오토모빌은 12번홀(파3)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전기차 ID.4를, 추첨을 통해 과남객에게 세단 제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성준 대표는 ”지엔비오토모빌 관계자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를 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차량을 지원하며 폭스바겐의 매력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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