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이 18일 서울에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 등을 잧는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측 커트 캠벨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조정관과 함께 NCG 회의를 개최한다.NCG는 한미 양국이 핵무기 운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기획과 작전을 함께 논의한다는 취지의 협의체로, 4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출범했다.이날 회의에서는 NCG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17일 새벽 귀국 직후 경상북도 예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 등을 위로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경북 예천군 감천면의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민을 만나 “"얼마나 놀라셨나? 정부가 모두 복구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다.그는 임시거주시설로 쓰이고 있는 벌방리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여기서 좁고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계시라. 식사 좀 잘 하시고요”라며 “너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최근 6박 8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대책을 이날 논의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6시 호우 대응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핵심 참모가 모두 참석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피해 현황과 수색, 구조작업 상황 등을 점검한다.그는 이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정 등을 논의한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나타났다.최근 조사에서 5.8%포인트로 좁혀졌던 양당 격차가 7.2%포인트로 확대한 것이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은 44.2%, 국민의힘 37.0%로 각각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주전 조사보다 민주당이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국민의힘은 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5.8%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벌어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윤석년 KBS 이사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현지시간 12일 오후 윤석년 이사 해임건의안을 전자결재로 승인했다.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윤석년 이사 해임건의를 의결했다.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윤석년 이사는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구속 기소됐지만, 보석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12일 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4월 최초로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발사 현장을 시찰했다.현지 노동신문은 12일 미사일총국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핵심무기체계인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보도했다.이는 화성-18형을 처음 시험 발사한 4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 발사다.화성-18은 고체연료 ICBM으로, 액체처럼 연료주입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기습 공격 등에 유용하다.노동신문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찾아 북한의 핵무기 억제 대책 등을 논의했다.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전날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백악관 측을 설명을 들었다.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김기현 대표에게 북한 ICBM 발사에 대한 자국의 분석을 소개했다.백악관 측은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에도 경제 외교를 지속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연합과 일본, 베트남 등을 찾아 이들 나라와 경제 협력을 구현했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협력은 이제 대방위산업,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분야로 확대하면서 전략적 관계가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폴란드를 방문하고,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수교 34년이 된 한국과 폴란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현지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오늘 오전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NSC를 주재했다”고 이날 밝혔다.북한은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로 보이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공세로 사업을 백지화한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자체가 백지화한 것이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가 백지화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先) 사과 후(後) 사업 재개’ 입장을 천명했다.그는 “그 여부를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 나가는 사업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 부근 땅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인 예다.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11일 지적했다.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는 수사 대상”이라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지방토호권력의 사적 이익 추구가 결합한 최악의 민주당 부패 스캔들”이라고 밝혔다.그는 “군수 부인이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 발표 직전에 인근 땅을 매입했다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10일(현지시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같은 날 저년 현지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했다.두 사람은 산책 도중 미국 미국 상원의원 등 대표단과 조우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피트 리케츠(네브라스카주) 미국 상원의원이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다, 구시가지를 산책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발견하고, 다가와 인사했다. 리케츠 의원은 지난 미국 방문시 윤석열 대통령의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는 말을 건냈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리케츠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핵무기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군사 행동을 하겠다며 한국과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김여정 부부장이 미국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면서 군의 대응 행동을 11일 경고했다.이날 김여정 부부장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다.김여정 부부장은 “반복하는 무단 침범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로 출국을 앞두고 집중호우에 대비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발생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케 하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그는 이날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강조하며 이같이 지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관련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에 대해 일축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차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도 몇 번 강조한 내용이 수입금지 해제는 절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조건이나 상황을 따질 것 없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기 때문에, 그 자체를 논의하거나 검토할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그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계획대로 방류시 수산물 오염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기존의 후쿠시마 인근 해역이 오염되지 않았다거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리투아니아로 출국한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다.이번 순방기간 윤석열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담 등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다룰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염수 해양 방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물이 7개월 후 우리 해역으로 온다고 했으니, 7개월 후에 시료를 체취해 방사능이 안 나오면 책임져야 한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다.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위해 양식어업 소득 비과세 범위 대폭 상향 등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성일종 의원은 자당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다.그는 “현재 어민이 어렵다.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소비가 적을 때 비축을 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득권의 카르텔에 또 경고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업계 카르텔과 담합 등에 연일 경고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강도 높은 조사를 펼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정책의 방향은 청년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마친 이후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사회 공정을 위해 “구조화한 기득권의 카르텔을 정부가 앞장서서 타파해 여러분의 희망을 억누르는 것을 제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21대 국회 국민의힘 마지막 보좌진협의회장을 6일 선출한다.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제33대 국보협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보협은 보좌진들의 권리 향상이나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의힘 보좌진의 협의체다. 각 의원실에 소속돼 노동조합 설립이 어려운 만큼 이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협회장은 국회 사무처, 정부 부처 등을 대상으로 보좌진을 대표하며, 보좌진의 권익 향상 등을 추진한다.선거에는 국보협 소속 보좌진 700명이 참석한다.이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특별보좌관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을 내정하는 등 6일 차관급 인사를 발표한다.유인촌 문화특보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부 장관과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등을 각각 역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인촌 전 장관이 문화특보에 내정됐다.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등을 선임하는 등 이날 차관급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북 완주 출신인 유인촌 전 장관은 한성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각각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