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방훈 국회보좌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왼쪽부터)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방훈 국회보좌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21대 국회 국민의힘 마지막 보좌진협의회장을 6일 선출한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제33대 국보협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보협은 보좌진들의 권리 향상이나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의힘 보좌진의 협의체다. 각 의원실에 소속돼 노동조합 설립이 어려운 만큼 이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장은 국회 사무처, 정부 부처 등을 대상으로 보좌진을 대표하며, 보좌진의 권익 향상 등을 추진한다.

선거에는 국보협 소속 보좌진 700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지욱현 보좌관(김웅 의원실), 김영육 보좌관(지성호 의원실), 오정석 보좌관(백종헌 의원실), 이영수 보좌관(장동혁 의원실), 김민정 보좌관(김병욱 의원실) 등이다. 이들 5명의 후보는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국보협 소속 한 보좌진은 “5명의 후보가 나와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보좌진 권리를 향상할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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