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장인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장인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현지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오늘 오전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NSC를 주재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로 보이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한미연합 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해 쏜 이후 27일 만으로, 이번 발사는 미군 정찰기의 공해 상공 정찰 비행을 빌미로 한 도발로 보인다.

군은 현재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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