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진행…SUV 구매 상담과 시승 등 가능

타호, [사진=스페셜경제]
타호,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내수 3위 탈환에 팔을 걷었다. 차량 이용이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한 대형 할인점에서 판촉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사업장은 세계 판매에서 국내 승용 5사 가운데 3위지만, 내수에서는.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KG모빌리티에 밀려 4위다

한국사업장이 이를 고려해 서울 구로구에 자리한 창고형 대형할인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와 타호, 시에라 등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은 이곳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구매 상담과 시승 등을 각각 할 수 있다.

한국사업장은 이곳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고,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여기에 경차(타사 제품 포함), 아베오(젠트라), 크루즈(라세티), 캡티바(윈스톰), 말리부, 올란도 등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트랙스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지급한다.

타호 구매 고객은 최대 400만원을 받는다.

윤명옥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총괄은 “GM의 SUV를 체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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