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이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24일까지 펼쳐지는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한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22일 킨텍스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이 냉난방공조, 스마트홈 제품을, 경동원이 단열재, 방화문 등을 전시하는 등 통합 생활환경 기술을 내놓았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이중에는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11월 북미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도 있다. 해당 제품은 북미의 난방 방식인 퍼네스에 콘덴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경동나비엔은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도 선보인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수소 레디 인증을 통과한 ‘수소 콘덴싱보일러’다.

경동원은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비롯해 건물 내외부에 활용하는 보드 타입 단열재 ‘세이프보드’ 등이다.

경동원의 내화단열 기술이 집약한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고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세이프도어는 화재발생 시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고, 방화문의 바깥 표면온도를 60분간 140℃ 이하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총괄 임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경동의 미래를 선보이겠다.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 제픔과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