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월패드, UI 부문 본상 받아…사용자 편의성 개선 덕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UI부문 본상을 수상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사진=경동나비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UI부문 본상을 수상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사진=경동나비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회장 손연호)의 올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해서다. 이중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이 자사의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UI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로, 고객의 생활환경을 분석해 별도 조작 없이도 상황에 맞는 가전 작동을 추천한다. 실제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보일러를 비롯해 가전,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 내 기기를 연결, 제어해 고객에게 최상의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바꾸고, 외부 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알린다.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편의성도 개선했다. 주요 기능을 그림으로 안내하고, 직관적인 3D 아이콘에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라이팅 효과 등 사용자의 인지 효과를 높인 것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총괄임원은 “고객의 관점을 고려한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앞으로 경동나비엔이 꿈꾸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를 지속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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