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왼쪽 첫번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신청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영환(왼쪽 첫번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신청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호남, 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결과를 14일 내놓는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날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전에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울, 호남, 제주 등이다.

단수 공천은 특정 지역구 후보 한 명을 공관위가 정하는 것으로,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일 때,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한 경우, 공천 심사 총점(100점 만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 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 등에 한다.

서울 출마자 가운데 오신환(광진을), 김재섭(도봉갑), 김선동(도봉을), 문태성(은평을), 나경원(동작을), 유종필(관악갑)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국힘 공관위는 전날 서울, 호남, 제주 지역 출마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복수 신청자의 경우 경쟁력을 따져 경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할 후보를 선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14일 오전에 단수 공천 들어간다. 오전 11시 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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