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다각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도발 유형별로 정교한 대비계획을 완비하고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후 두번째다.

그는 “북한이 한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규정하면서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꾀하고 있다”며 군의 정신전력 확립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신념이 곧 안보다. 우리 장병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정신 무장할 수 있도록 지휘관들이 힘써달라”고도 했다.

그는 “강한 국방력과 대비태세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흔들지 못하도록 억제할 수 있는 핵심 요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제57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관군경 총력안보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각 군의 지휘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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