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과 토론하고, 고민하고,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선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만 금지하고 또 4월 선거가 끝나면 풀릴 거라고 하는 부분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푸는 것이지, 이게 안 되면 계속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 R&D 투자가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도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와 국민 사이에 있는 두툼한 콘크리트 벽을 깨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전국 곳곳의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과 토론하고,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개인투자자, 용인시 주민,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1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창기 국세청장 등도 현장에 자리했으며, 각 부처의 직원은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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