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홍보대사와 장애 아동에 희망 나눔 활동 진행
폭, 성탄절 맞아 제주 수해 지역 아동 136명 지원
올해 판매 두자릿수 각각 급감…수입차판매 4%↓

연말을 맞아 혼다 홍보대사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이 푸르메 어린이발달 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최근 펼쳤다. [사진=혼다코리아]
연말을 맞아 혼다 홍보대사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이 푸르메 어린이발달 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최근 펼쳤다.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과 일본 혼다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반전을 노린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연말을 맞아 혼다 홍보대사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이 푸르메 어린이발달 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최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 어린이발달 재활센터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 서비스와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장애 아동과 보호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장애 아동이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희망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혼다자동차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 심지호, 송진우 씨, 프로골퍼 이기상 선수,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철순 씨 등이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아들은 서울 종로 푸르메 어린이발달 재활센터에서 언어장애 아동의 원활한 소통과 재활치료를 돕는 의사 소통판을 제작하고,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제공했다.

한혼다코리아는 2021년부터 푸르메재단에 혼다의 CR-V 하이브리드 차량을 후원하고도 있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의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이 올해 여름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제주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6년째인 이번 활동은 제주의 복지관, 아동센터 9곳, 136명과 함께 했다.

폭스바겐이 올해 여름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제주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이들 아이를 대상으로 마술쇼와 놀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이들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제공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도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년 동기대비 올해 1~11월 판매에서 폭스바겐은 33%(1만3113대→8785대), 혼다는 58.3%(2962대→1234대) 각각 급락했다. 이 기간 수입차 판매는 3.9%(25만3795대→24만3811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