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고급 건강기능식품, 연속 완판으로 비타민계 대세 입증
​​​​​​​목표比 370%, 15억원 수익…전년 매출·영업익 20%대 급증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m과 f.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m과 f. [사진=동아제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올해 호실적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선보인 오쏘몰 이뮨에 이어 최근 선보인 오쏘몰 바이탈이 완판 행진을 지속해서다.

동아제약은 자사가 수입해 판매하는 독일의 고급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이 국내에서 대표적인 비타민으로 자리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동아제약이 최근 들여온 오쏘몰 바이탈은 CJ온스타일의 10월 출시 방송에서 완판한데 이어, 2개월 만에 진행한 최근 재방송에서도 완판했다.

동아제약은 10월 방송에서 목표 대비 370%, 1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에서 올해 새로 들여온 출시한 오쏘몰 바이탈 m과 오쏘몰 바이탈 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을 위한 성분을 강화했다.

실제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으며,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

이들 제품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신경, 근육 기능 유지를 위한 마그네슘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성인이 하루 한 병만 마시면 고함량 비타민B군, 마그네슘, 오메가3 등 하루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게 동아제약 분석이다.

아울러 동아제약이 최근 진행한 방송에서 여성용(오쏘몰 바이탈 f), 남성용(오쏘몰 바이탈 m) 단독 구성을 비롯해 남녀 혼합 구성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이 같은 완판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이 올해 실적을 낙관하고 있는 이유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430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4.1%(1065억원), 24.4%(132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동아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2.4%다. 이는 동아제약이 1000원치를 팔아 124원을 벌었다는 뜻이다.

이 기간 동아제약의 순이익은 6.7%(496억원→529억원) 늘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간편하게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 4050 세대가 오쏘몰에 열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쏘몰 바이탈 m, f가 얼어붙은 홈쇼핑 업계도 녹이고 있다”며 “오쏘몰 이뮨에 이은 이번 신제품으로 비타민 업계에서 동아제약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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