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직원이 사용한 다회용컵을 사내 비치된 수거함에 넣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직원이 사용한 다회용컵을 사내 비치된 수거함에 넣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제약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해당 캠페인은 사내에서 직원들이 사용한 다회용 컵을 서울 용두동 본사 각 층에 비치된 수거함에 모으면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7단계 세척 후 재사용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직원들이 마시는 음료는 평균 300컵으로 이를 다회용 컵으로 마시면 연간 탄소 저감량이 약 4.8톤 줄어들며 30년된 소나무 740그루가 1년간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누린다. 

동아제약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통해 제품 179개 중 89.4%에 해당하는 160개 제품의 포장재와 재질구조를 개선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시행으로 인해 탄소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사내에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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