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술 공인…스마트건설 챌린지서 혁신상 2건수여
아파트 e편한세상, 세계 디자인 어워드 2관왕…업계 최초
​​​​​​​하반기 분양한 4개단지 완판으로 이어져…100%계약 달성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사진=DL이앤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가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이  5조65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175억원) 늘었지만, 수익기 줄어서다. 실제 DL이앤씨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7%(3767억원→2424억원), 순이익 48.2%(3788억원→1963억원) 각각 감소했다.

철근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DL이앤씨가 이를 고려해 정부가 인정한 최고 기술력을 앞세우고 실적 제고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실제 DL이앤씨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주관한 것으로, DL이앤씨는 유일하게 2건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DL이앤씨의 기술은 주택 분야에서 D-Solution(디솔루션), 철도 분야에서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 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 등이다.

이중 디솔루션은 가상현실(VR) 기반 실시간 주택시각화 기술인 D-Virtual(디버추얼)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품질관리 기술 D-Vision(디비전),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등을 포함한 건설 IT 기술이다.

DL이앤씨는 현재 디솔루션을 주택 건설 모든 단계에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DL이앤씨는 국토부가 7월 선정한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선두업체로 선정됐으며, 자사의 주택 브랜드 e편한세상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하는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에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편한세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디자인 전략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e편한세상은 국내에서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11회 수상과 국가브랜드대상 6년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8회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우수성은 성공 분양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DL이앤씨의 실적 개선에 파란불을 켰다. DL이앤씨가 올해 하반기 분양한 4개 단지가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두 완판한 것이다.

이중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100% 계약을 달성했으며, 이달 지난달 중순 진행한 민영주택도 100% 완판했다.

현재 정당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주택 역시 조기 완판이 유력하다는 게 DL이앤씨 분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고객 만족에 앞장선 경영 전략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를 기본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고도의 기술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 분양 시장에서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DL이앤씨가 기술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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