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속 활용 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 개발
“단순 NFT 티켓 아닌, 다수 유틸리티 설정 등으로 지속성 확보”

이현종 빅스터 대표. [사진=스페셜경제]
이현종 빅스터 대표.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스터(대표이사 이현종) 블록체인 기반 지속활용 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 밍글패스를 개발했다.

빅스터가 이를 기념해 워크숍을 최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완료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기술검증을 받은 블록체인 NFT 기반 지속활용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에 대한 성과 보고와 개선사항 토론, 향후 상용화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등의 내용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현종 대표는 대체 불가능하고 수정될 수 없는 NFT가 어떻게 지속 활용 가능한 티켓의 기능을 할 수 있느냐는 한 자문위원의 질문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NFT 티켓은 특정 이벤트와 1대 1의 관계이기 때문에 1회성에 그친다. 다만, 빅스터가 개발한 밍글패스의 엔티켓(NTicket)은 특정 콜렉션 내에 포함된 개별 NFT와 다수의 유틸리티, 다수의 이벤트가 1대 N대 N의 관계를 구성하며 지속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티켓은 단순 NFT 티켓이 아닌, 다수의 유틸리티 설정, 소진 방식으로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빅스터는 이미 원천 기술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이현종 빅스터 대표를 비롯해 외부 자문위원, 하마랩 임직원, 조선교육문화미디어 임직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빅스터]
이현종 빅스터 대표를 비롯해 외부 자문위원, 하마랩 임직원, 조선교육문화미디어 임직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빅스터]

빅스터는 지원사업 완료와 최종 평가 이후 엔티켓 발행과 사용, 소유 증빙 솔루션인 밍글패스 어플서비스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빅스터는 우선 2030 세대를 대상으으로 세미나와 전시회, 대학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빅스터는 이후 서비스 안정화와 사용자를 확보하고, 대학 축제와 지역 축제 등에도 이를 적용한다.

축제에 참여한 방문자는 엔티켓 기반으로 입장과 체험, 물품 교환과 스탬프 찍기 등을 할 수 있고, 축제 관리자는 비식별화한 디지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방문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인기 프로그램 선정 등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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