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도전…최고 42층, 지역 대표  주상복합단지 
407세대 중 327세대 일반분양…지하철 5·8호선 지나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조감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DL이앤씨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1월부터 고삐를 바투쥔다. 마수걸이로 1월에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분양하는 것이다.

DL이앤씨는 2021년 DL그룹이 지주회사로 발족하면서 그룹의 주력 사업회사로 자리했다. 출범 첫해 7조6317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업황이 침체한 지난해 매출(7조4968억원)은 주춤했다.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5조6581억원으로, 종전 사상 최고의 74% 수준을 달성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DL이앤씨가 올해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DL이앤씨가 이를 고려해 내달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분양하고, 내년 성장에 시동을 건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하는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주상복합단지로, 최고 42층, 2개동, 407세대 규모다. 이중 36~180㎡, 327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들어서는 천호역 주변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남권 신흥 주거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한 곳이다.

현재 천호(4, 8구역), 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34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 지역이 탄생한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의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이 인접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춰서다.

자연 친화 주거 환경도 가졌다. 단지가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생활권이며, 단지 주변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단지 주변에 자리한다.

DL이앤씨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주거 쾌적성을 높인다.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주동) 설계를 도입하고, 모든 세대에 층간차음재 60㎜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전용면적 59㎡타입 이상에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를 기본으로 설치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룸 등의 운동시설과 멀티룸, 주민회의실, 차일드케어센터,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남권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는 천호역, 천호대로 일대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표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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