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은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복귀를 선언하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노총이 5개월 만인 13일 경사노위 복귀를 밝혔다고 14일 말했다.

한노총은 6월 7일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을 계기로 대통령 직속인 경사노위 불참을 발표했다.

한노총의 이번 복귀 선언은 대통령실의 복귀 촉구에 대한 화답이라, 대통령실은 근로시간 등 노동계 현안을 놓고 한노총 등과 대화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를 환영한다. 조속히 근로시간 등 현안을 노사정이 함께 논의하겠다. 노사와 충분한 대화를 거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이 여전히 경사노위 불참을 고수하고 있어, 반쪽 노사정 대화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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