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의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한다.

공관위는 이날 강서구청장 후보자 경선 방식과 세부 계획 등을 의결한다.

국민의힘은 8일 공관위 1차 회의에서 강서구청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키기로 했으며, 공관위가 8~9일 공고를 낸 뒤 1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김진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이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공관위 1차 회의에서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준엄한 잣대를 공천 기준으로 삼겠다. 더불어민주당처럼 당 대표와 지도부의 자의적 판단으로 후보를 선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진교훈 경찰청 전 차장을 이번 선거 후보로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