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설날을 앞두고 6일 특별사면을 단행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7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사면안을 재가한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자에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김관진 전 실장은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이지만, 정치관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지난해 8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았다. 그는 1일 재상고 취하서를 제출해 형을 확정했다.김관진 전 실장은 2012년 총선과 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앞세우고 4월 총선 승리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재표제를 유지한다고 최근 천명하자, 4월 총선에서 이를 심판하자는 것이다.준연동형은 지역구에서 정당이 받은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산출한 후 그만큼 의석을 채우지 못했을 때 비례대표에서 모자란 의석의 절반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소수정당의 국회 입성을 돕자는 취지로 운영했지만, 이는 위성 정당 난립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것이며, 한 사람이 5000만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경쟁력 등 여론조사를 펼친다.공관위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진행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849명이며,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로 나타났다.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받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토대로 부적격 심사를 진행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4대 악 범죄와 배우자와 자녀 입시 비리, 채용 비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설날 인사를 참모와 함께 합창으로 진행한다. 이는 종전 김건희 여사와 한복을 입고 국민에게 인사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난 것이다.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으로 이뤄진 합창단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중가요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며 국민에게 설날 인사를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노래 중간 새해 대한민국을 따뜻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소개하고,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끄는 합창단은 지난해 종무식에서도 이 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말 KBS와 대담한다. 신년에 갖는 기자회견을 대체하기 위해서다.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KBS가 이번 주말 대담을 녹화하고 7일 오후 방영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해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상황과 계획, 민생 과제 등을 설명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KBS와 대담으로 연초 담화를 대신한다”면서도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으며,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던 2022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권을 강화하고, 당 장악력을 높인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를 위해 4월 총선을 위한 공천에서 후보자에 대한 당 기여도를 직접 평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현역 의원을 비롯해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대상이다.이로 인해 공천 대상자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우호적이라, 한동훈 위원장의 당내 입지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다만, 당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가 공천 심사에 참여해 정성 평가를 펼치면서, 애초 시스템 공천 원칙이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다각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도발 유형별로 정교한 대비계획을 완비하고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라.“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후 두번째다.그는 “북한이 한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규정하면서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꾀하고 있다”며 군의 정신전력 확립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서울 격전지에 대한 예비후보의 윤곽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이 김경율, 박민식, 하태경, 윤희숙 등을 민주당 저격수로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민주당은 이에 맞서 전현희, 임종석, 추미애 등을 방패수로 활용한다.이중 정치 1번지인 종로구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곽상언 변호사, 이종걸 전 의원 등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중구·성동을에서는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출마한다. 중구·성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에서 경기 최대 격전지인 수원을 31일 방문해 자당 지지를 호소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수원시 성균관대역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내놓는다.그는 공약 발표에 앞서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현장간담회도 한다.국민 택배 정책배송 형식으로 펼쳐지는 공약 발표는 택배 1호 사원인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한동훈 위원장이 현지 주민과 함께 보도육교를 걸으며 철도 지하화 등과 관련한 애로를 수렴한다.이번 공약은 현지 구도심의 교통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군과 정부의 안보 대비태세를 31일 점검한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각각 주재한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이 하루를 안보 일정에 할애하는 것은 현재 안보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우선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민관군 총력 안보태세를 살핀다. 국무위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과 국민 참관단 11명이 여기에 참석한다.이들은 실전적 상황을 상정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관별 조치사항과 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회의를 30일 열고 4월 10일 총선의 구체적인 공천 심사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페널티 기준에 대한 이의 제기 사례도 검토한다.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전국 253곳 지역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자를 받는다.공관위는 후보 접수를 마치면 차례로 각 후보의 여론조사, 도덕성, 당 기여도 평가, 면접심사 등을 각각 진행한다. 이를 고려해 우선·단수 추천과 경선 지역도 확정한다는 게 공관위 계획이다.법조인 출신으로 이뤄진 공관위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민생 안정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를 통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도 했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민생 챙기기를 통해 대통령과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총선에 유리한 지형을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과 오찬을 겸해 2시간 37분간 대화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용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10일 예정인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저격수를 전진 배치한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민식 국가보훈부 전 장관이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최근 천명했다.부산 북강서갑 재선 의원 출신으로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추진하던 박민식 전 장관은 김민석 의원이 속한 운동권 그룹을 비판하면서 영등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박민식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위기다. 이는 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폭주와 모든 것을 투쟁으로 몰아가는 운동권적 사고 때문이다. 기득권이 된 운동권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 발사했다.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새로 개발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미사일이 각각 7421초, 7445초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하여 섬 목표를 명중타격했다고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현재 정세와 전망적으로 존재하는 위협은 우리가 해상주권을 보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한 것을 요구한다. 강력한 해군 건설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은 배현진 자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에서 피습을 당한 데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밤 배현진 의원이 치료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이 진상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떤 동기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이 사회가 왜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 피습당한 데 대해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26일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번 피습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한덕수 총리는 ”어떠한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에 대한 폭행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수사기관이 해당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치 신인을 앞세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0곳에서 원외 새 얼굴을 공천한다는 것이다.공관위가 이를 위해 단수, 우선 추천 기준을 최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천위는 최근 총선(재보궐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천(전략공천)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서울 마포을이 여기에 포함한다. 서울 마포갑과 경기 의정부갑, 경기 성남분당도 해당한다.이외에도 공관위는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상속세 완화 방침을 천명했지만, 관계부처가 세수 감소를 우려하고 속도 조절에 나선다.기획재정부가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법제화 연구 용역을 최근 발주한 데 이어, 내달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현행 유산세 방식은 피상속인의 재산 총액을 대상으로 세액을 결정하는 반면, 유산취득세 방식은 각 상속인이 취득하는 재산 규모에 따라 세액을 결정한다. 누진세 체계에 따라 세 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현재 과세표준 구간으로는 1억원 이하가 세율 10%지만,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율이 50%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압박에 나섰다.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대장동 50억원 클럽 특검법) 재표결을 주문한 것이다.정희용 국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백브리핑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쌍특검법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권 결론이 어떻게 날지 지켜보면서 재의결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24일 밝혔다.그는 “쌍특검법을 재표결하는 것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을 만나 위로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화재 현장을 찾았다.윤석열 대통령 등은 화재 현장을 살피고, 상인회 건물에서 상인 대표 등을 만났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 있는 150명의 피해 상인과 대화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정부는 이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추진하고, 어려우면 이에 준하는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현장의 빠른 복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