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의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친박 실세 최경환 의원이 출마 여부가 장고를 거듭하자, 친박계 일각에서는 서청원 카드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모양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박계 대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 의원이 전대 출마에 장고를 거듭하며 뜸을 들이자, 친박계 일각에서는 맏형 겪인 서청원 의원을 최 의원의 대체 카드로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 의원이 진박 논란으로 4·13총선 참패에
▲ (위)새누리당 이주영 의원과 강석호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집권여당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5선의 이주영 의원과 김무성계로 분류되는 강석호 의원이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전당대회 경쟁이 본격화 되는 모양새다.이주영, 계파 청산과 소통의 리더십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8월 9일 전당대회는 당을 살리는 대회가 돼야 한다”면서 “계파청산과 화합, 국민이익이 중심
▲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과 홍문종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오는 8월 9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누리당 친박계는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도부 개편방안과 전당대회 규칙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끔 바꾸려 한다는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하고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단일성집단지도체체로의 지도부 개편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최근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 혁신비대위의 이 같은 결정에 뒤집기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도읍,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 전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여야는 20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직을 가져오기 위해 4·13총선 당시 당을 탈당해 당선된 무소속 의원들을 선별적으로 복당 시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국회 18개
▲ 최근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맹활약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윤종혁 인턴기자]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3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당이 텃밭 호남에서 대대적인 지역조직 물갈이에 나서려는 조짐과 관련해 “호남 낙선자들은 본인 잘못이 아닌 당에 대한 반감 때문에 (4‧13 총선에서) 고전한 것”이라고 일갈했다.김 위원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호남 낙선자 즉, 친노 인사들을 호남 지역조직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당 내 움직임을 견제하는 동시에 ‘지난 4월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에서 ‘호남홀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정부가 서울시내 면세점 4개를 추가한다는 결정을 하면서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면세점 '대란'에서 운영권을 따낸 곳 중 아직 오픈을 하지 않은 곳도 있는 가운데 '과밀화'지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관세청은 지난 29일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매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면세점 4곳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업계에서는 교통정리가 화두이다.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새로운 면세점 신청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오른손을 들고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20대 총선에서 대참패한 새누리당은 26일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해 총선 결과에 대한 반성과 쇄신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하고 내달 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언론에 공개한 뒤 3시간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비공개로 진행된 뒤에는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친박계와 비박계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최대 삼성그룹이 계열사 구조조정 작업을 올해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석유화학과 방산 등은 한화그룹에 매각하고, 화학부문은 롯데에 매각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사업재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국내 최대 광고 계열사 제일기획을 프랑스퍼블리시스 등 해외 투자자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일기획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주요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
▲ (좌)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박 감별사’를 자처하고 있는 최경환 의원의 노골적인 ‘진박 마케팅’에 대한 논란이 일자, 진박 감별도 서서히 종료되는 분위기다.그동안 대구·경북에서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해 노골적인 진박 마케팅이 성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이에 대한 상당한 역풍이 일고 있다. ‘박심(朴心)’을 두고 “진박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지역 정가에서는 돌고 있는 것이다.
▲ [사진제공:김무성 블로그][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박 대통령이 첫 번째 대통령에 도전했을 때(2007년) 온몸을 던졌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중간에 잠깐 서로 다른 길을 가기도 했지만 두 번째(2012년 대선)에도 온몸을 던져 박 대통령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당의 미래나 나라의 미래를 위해 박 대통령은 꼭 성공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고 싶은 의지가 얼마나 강하겠나. 그런 좋은 뜻에서 권력 핵심들과 얘기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자신을 지적한 홍문종 의원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그는 25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민주정당에서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며 “이미 정해진 일에 비판을 계속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될지는 중진 의원으로서 신중하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앞서 홍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안대희 전 대법관 최고위원 지명에 대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이라는 낱말에 포로가 돼 도대체 누구를 위한 상향식 공천인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올해 금융권 최대 현안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는 ‘협업’이다. 은행권에서 가까운 영업점들이 그룹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른바 ‘허브 앤 스포크’ 방식.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33개 지역본부와 1,138개의 영업점을 30개 지역영업그룹과 148개 지역본부(파트너십 그룹·PG)로 묶는 ‘소 최고경영자(CEO) 중심’ 영업체계로 최근 개편했다. PG는 점주권 단위로 평균 7개 영업점을 묶어서 관리하며, 영업 현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이를 통해 개별 점포가 갖기 어려운 기업금융,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내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명망가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유하며 교통정리에 나선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1.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시사전문 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지난 22일~23일 이틀간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에 비해 5.9%포인트 급락했지만 21.5%의 지지율 기록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대표의 지지율 급락과 관련해 여권의 한 관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일각에서는 험지 출마론에 대해 ‘우선추천’ 혹은 ‘단수추천’이 합쳐서 ‘전략공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험지 출마론에 대해 “전략공천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반박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은 특정인을 특정지역에 아무런 경선 과정 없이 바로 공천 주는 것이지만, 전략적 판단을 한다는 것(험지 출마)은 안대희 전 대법관 같은 스타를 보내서 선거를 확 띄우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아울러 그는 ‘현재 뛰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실상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지도부는 21일 당내 중진급 인사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를 당 차원에서 공식 권유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내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 등 중진급 인사들의 험지출마론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늘 원내대표의 공식적인 발언으로 최고위에서 험지출마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미 특정 지역에서 출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박지원·정세균 의원, 일명 '빅 3'가 17일 비상대책위원직을 사퇴한다. 당권주자들은 비대위원을 맡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비대위원의 사퇴는 전당대회 출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빅3'의 동반사퇴로 차기 당권을 향한 경쟁이 본 격화 될 전망이다. 내년 2·8전당대회를 앞두고 다크호스로 거론된 김부겸 전 의원은 불출마에서 최종 결정을 일단 유보한 상태다.현재까지 차기 당권경쟁은 '친노(친노무현)대 비노(비노무현)', '문재인대 반문재인'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가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삼녀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보유 중이던 현대차 주식 3423주를 전량 매각했다. 비록 소량이기는 하지만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이노션 지분을 정리한 데 이어 정 전무까지 지분정리에 나선 것을 두고 그룹이 후계구도 교통정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전무는 지난 8일 보통주식 3125주, 우선주 298주 등 총 3423주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주식 1주당 22만2680원씩 총 6억
[스페셜경제=현유진 기자]최근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일어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다. 그러나 카드사뿐만 아니라 슈퍼, 미용실에서 쓰는 POS기기에 저장되는 개인정보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정보 유출 위험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신용카드 결제정보서버에서 1,20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기(POS)를 통해 저장된 카드정보는 대부분 암호화돼 있지 않거나 관리가 부실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예견된 사고라는 반응이다.POS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같은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4.01.02.[스페셜경제=최기성 기자]새해 들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이 현실화되면 민주당의 독주체제가 막을 내리고, 야권의 분열 내지 분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갑오년 새해에는 야권이 ‘새판짜기’로 큰 홍역을 치를 거란 전망이다.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올해 6월 지방선거 성적표가 야권의 향후 주도권 경쟁과 새판짜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
[스페셜경제=박선우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3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 첫 여성대통령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찬 미래를 안고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그러나 취임 1주년을 맞고 있는 박 대통령은 국가권력기관 대선 개입 의혹 사건으로 인해 정권의 정통성에 금이 갔고 아직도 이 문제는 진행 중이다.특히 국가권력기관 대선 개입 의혹 사건도 진행중이며 이 사안은 내년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는 박근혜 정부 1주년을 되돌아보고 2014년 갑오년을 맞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