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유한양행이 2022년 연간 매출은 1조7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360억원에 그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1조7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80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125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85억원) 줄었다. 유한양행은 별도기준으로는 연간 매출 1조7263억원, 영업이익 411억원, 당기순이익 130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품목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202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 당기순이익 7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8%(1447억원), 16.0%(151억원), 88.8%(376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7.05%)보다 0.25%포인트 상승했다. 1000원어치를 팔았을 때 70원을 남기다 73원을 번 셈이다. 종근당은 주요 품목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자회사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131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9%(1492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6%(238억원) 줄었다. 순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4%(605억원→270억원) 감소했다. 동아제약(5430억원), 용마로지스(3453억원), 에스티젠바이오(279억원), 동천수(329억원), 동아에스티(6483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가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측 일부 관계자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헬릭스미스는 비대위 측 일부 주주에 대해 자본시장법 제147조 제1항과 동 시행령 제141조 제2항, 자본시장법 제150조 제1항에 따른 의결권 제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8.9% 중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5%를 초과하는 지분에 대해 의결권 행사가 금지됐다.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상황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가 대웅제약이 제출한 1심 판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대웅제약은 주력 의약품인 나보타의 제조와 판매를 포함한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5일 대웅제약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 판결에 대해서도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 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기술이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법원은 이와 상반된 판결을 내렸다. 대웅제약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ST가 전문의약품,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13일 동아S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6358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7%(457억원), 110%(170억원), 120.1%(143억원) 증가한 것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작년 매출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온스 윤성태 회장이 후계 승계를 위해 계열사 효과를 보고 있다. 2016년 3월 25일 휴온스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주)휴온스는 인적분할로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2021년 4월 1일 물적분할로 바이오사업부문 휴온스로 나뉘었다.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40.89%), 휴메딕스(40.64%), 휴엠앤씨(57.09%), 휴온스바이오파마(74.58%), 휴온스메디텍(46.51%), 휴온스랩(61.17%), 휴온스USA(100%) 등 계열사를 갖고 있다. 휴온스 아래 휴온스푸디언스(74.09%)가 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이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과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제뉴원사이언스가 2023년도 신규 입사자를 위한 ‘제뉴원 웰컴 키트’를 제작했다. 제뉴원은 신규 입사자를 환영하고 회사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웰컴 키트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제뉴원은 웰컴 키트를 회사 생활과 일상에서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게 친환경 제품도 포함된다. 웰컴 키트는 사원증과 다이어리를 비롯해 여권 형태의 가이드북, 미니캐리어, 멀티 플러그, 컬처 덱키트, 네임텍, 명함 지갑, 텀블러 등 9가지 물품으로 이뤄졌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 신약 베르시포로신이 다양한 섬유 희귀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이 다국가 임상 2상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이번 베르시포로신 다국가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의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총 102명의 환자에게 24주간 시험약과 위약을 투여 후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과 노력형 폐활양 개선율의 변화를 측정하고 평가한다. 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달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자사주를 장내매수한다. 셀트리온이 500억원 규모 30만9406주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50억원 규모 43만7000주를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로 매입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현재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 주가와 주식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엠앤씨가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를 매각하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에 나서 경영효율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휴엠앤씨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2곳의 지분을 100%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자회사 중 한 곳인 블러썸스토리는 모범형사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기업이다. 다른 한 곳인 블러썸픽쳐스는 암수살인 등을 제작한 영화투자 제작기업이다. 휴엠앤씨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를 매각하고 주력 사업인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7000명대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16명 늘어난 3015만70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0시 기준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455명(1만8871명→7416명) 줄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만3420명이다. 30명 가운데 29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나머지 1명도 50대로 나타났다. 위증증 환자 수는 400명 수준을 보였다. 전국 중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제품화 성공사례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방배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희성 신속심사과장, 혁신형 제약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를 발표한 이소윤 대웅제약 개발팀장은 2020년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된 후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엔블로정 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달 21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과 투자합의서에 따라 최대주주가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로 바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최대주주였던 최규옥 회장이 보유한 발행회사 주식 144만2421주를 매수한다. 매입가격은 주당 19만원이다. 매수대금은 2740억원으로 오는 6월 30일(예정)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공개매수절차도 진행한다. 이때 최소 239만4782주를 응모하고 최대 1117만7003주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이 최근 영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지분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를 통해서도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2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ADC 분야가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면서 기존 항체 치료제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와 협업을 진행중이다. 최근 익수다 테라퓨틱스가 성공적으로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한 것도 그 이유다. 2021년 익수다 시리즈A 펀딩에 참여한 셀트리온과 미래에셋그룹은 4700만달러(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서도 컨센서스 하회 전망치가 나왔다. 대신증권 임윤진 연구원이 17일 발표한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4분기 별도 매출액이 3094억원 영업이익이 17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38%나 하회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펙수클루 국내 마케팅 비용 증가와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 진행과 기존 제품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비 증가를 그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새해를 맞아 계열사들로 하여금 새로운 성장 비전과 업무 목표를 갖도록 독려했다. 셀트리온은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이는 계열사 모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의약품복제약(바이오시밀러)을 넘어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을 계획중인 셀트리온은 현재 다수의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영역에서도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을 가속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광동제약이 한림제약과 고농축 액상 자양강장제 호르반의 독점판매계약을 맺었다. 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부터 호르판을 판매한다. 광동제약은 계약을 통해 호르반을 국내에 독점판매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그간 오랜 한방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통해 제품력과 영업력의 시너지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출고되는 제품부터 호르반의 성분을 강조한 리뉴얼 패키지와 포장단위 변경이 적용된다. 광동제약은 소비자 의견을 보다 면밀히 반영해 브랜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양사의 장점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바이오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해 5월 이뤄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있는 공장을 2080억원에 계약한 것이다. 현재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다.이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 노하우와 품질 시스템을 획득하고 관련 시장 진입 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장에서 근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