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대표이사 이국형)·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이창근)과 부동산신탁 및 자금운용 동반투자 등에 관한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앞으로 부동산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 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다올투자증권이 공동상생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로 맞손을 잡게 돼 기쁘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양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 관계형금융 제공 우수 은행으로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관계형금융이란 중소기업의 담보 등 조건이 다소 미달되더라도 사업전망을 근거로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4일 '2021년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선정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농협은행은 업무협약 체결건수, 초기기업 대출비중, 자영업자 대출비중 등이 우수해 1위에 뽑혔다. 신한은행은 초기기업 대출비중 등이 미흡하지만 누적 공급금액 및 신용대출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새 정부가 출범하면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들에 대한 주택금융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인수위는 3일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현행 60%(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70%(조정대상지역)에서 80%로 완화한다. 청년·신혼부부에게는 LTV를 지역과 무관하게 70%로 적용한다. 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시 청년층의 미래소득까지 반영할 방침이다. 인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은행권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하나은행이 지역 사회 금융 접근성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이미 해외 금융 선진국에서는 공동점포를 활용, 접근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움직임이 한창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 이번 공동점포 개점은 은행권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을 어려워하는 계층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 영업공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전북은행과 연 6% 금리 제공 상품 ‘네이버페이XJB적금’을 이달 8일 출시한다. 지난해 7월 양사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은 이후 첫 번째 협업이다. 기본 금리는 연 3%다.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해 포인트 충전이나 계좌 간편결제 이력이 있다면 누구나 연 3% 추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가입금은 최대 20만원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만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연결되는 전북은행 온라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세밀하게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업과 관련 된 주요 정책을 훑어보면 다음과 같다.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설치한다.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특히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여 강소, 중소,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한다.정치와 과학의 영역을 분리하여 중립성을 보장하며 연구 관리 시스템을 미래 선도형으로 지원한다.한미 AI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동맹을 강화한다.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위해 원전 최강국을 건설한다.강성 불법 노조를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최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상장으로 87만98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만3000원부터 2만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02~237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4~25일 양일간 진행되며 2월 7~8일까지 청약을 거쳐 2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등록금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본교 학생들 앞 학생증 발급 업무와 함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자산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와 함께 세계 3대 가전ㆍ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AI, IOT 등 신기술과 로봇, 전기차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국내 은행권 CEO들은 신년사에서 디지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대규모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 시장에 진출, 전통적 상업은행의 존립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디지털로의 변화, 혁신에 사활을 걸었다. 또 은행의 공익적 역할 달성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하나금융그룹,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퍼스트'하나금융그룹은 회사의 역량을 재설계하고 전사적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정태 회장은 "종합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307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생명 설계사 노조 지회가 한화손해보험에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금융감독원에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앞 한화생명 노조 지회 임시 사무실 앞에서 사무금융 시무식 및 한화생명 노조 지회 단체교섭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증권업종본부, 여수신업종본부, 생명보험업종본부 등 상근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참여했다.김태은 한화생명 설계사 노조 지회장은 "회사가 (보험의)완전판매를 주장하면서도 설계사에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한화생명 노조 지회가 설계사들의 '꼼수' 계약에 대해 295일째 이의를 제기하는 가운데 사측이 기존 입장을 관철시키려는 또다른 움직임을 보여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한화생명 노조 지회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1일 '뒤늦게 작성하는 손해보험등록서류라도 이에 서명하지 않으면 모집정지 등의 불이익이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공문을 설계사 전체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회 관계자는 "21일 스페셜경제에서 '한화생명, 교차판매는 4월에 맺고 계약서는 7월에 작성했다'는 보도 뒤 이 공문이 전체 설계사에게 뿌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화생명이 판매 전문 자회사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설계사를 소속 변경하고 손해보험 상품을 교차 판매케 하면서 관련 계약서 서명을 뒤늦게 받아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또 뒤늦게 맺은 계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 이에 반발하는 설계사들에게 '모집정지 등의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여러차례 고지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개별 설계사에 따라서는 이를 협박으로 받아들여 논란이 되고 있다.21일 한화생명 노조 지회에 따르면 한화생명 측은 지난 4월 9일부로 효력이 발생하는 한화손해보험 자사 사용인 등록(한화손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한화생명보험(대표 여승주)이 설계사들을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소속을 변경할때 수수료율로 '눈속임하였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돼 진위 여부 및 향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한화생명 지회 노조는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GA·판매대리점)를 설립 및 분할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계약 조항 또한 애매모호하게 적시해 '설계사들이 동의하게 끔 했다'고 15일 주장했다. 설계사들을 자회사로 이동시키면서 '꼼수 경영'을 했다는 게 지회 측 설명이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신용보증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신용보증기금의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팩토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신보는 신용보증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 팩토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신보 고유 업무로 확정된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 팩토링’은 연쇄부도를 방지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신보는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상환 청구권이 없는 조건으로 매입한 다음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시중은행의 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자금 수요자들이 제2금융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가시화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2금융권의 대출규제 역시 강화돼 서민들의 대출 문턱 자체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리 대부업, 사기 대출 알선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발표한 '2021년 11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11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6조1000억원 증가한 것에 비해 그 증가폭이 2000억원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개인투자들 뿐만아니라 기관 투자자도 가상자산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같은 가상자산 등 향후 금융환경에 탈중앙화 개념이 주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미래에셋증권은 6일 '리서치 포럼 2022'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오후 4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1부는 '블록체인의 이해와 NFT', 2부는 '금융의 이해와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리서치 포럼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미래에셋 유튜브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진행된다.이날 포럼에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한화생명이 신한카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한화생명과 신한카드가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이경근 부사장과 신한카드 Pay Platform 이석창 그룹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우수한 판매채널 및 자산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과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협력을 통해 보험·카드 복합영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사 최초로 전국 영업점에서 동전을 없애기로 했다. 동전 대신 포인트로 적립해 온·오프라인 쇼핑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잔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달 전국 1118개 점포에 동전을 없애고 거스름돈을 NH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금융거래 후 생기는 잔돈 대신 포인트 형태로 적립하면 은행창구에서 수수료 부, 상품가입, 해외송금 등 13개 서비스에서 사용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일회용 패스워드(OTP) 발급, 저축성 신규 및 추가납입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은행권에서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가 빅 이슈다. 토스 뱅크 등 이른바 빅테크 업체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은행권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은행권에 디지털 전환을 주문했고 이를 위한 제도적 여건을 약속했다.국민은행은 최근 자사 앱인 KB스타뱅킹에 KB증권의 '이지 주식 매매' 서비스, KB국민카드의 'KB페이 간편결제', KB손해보험의 '스마트 보험금 청구' 등을 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룹 앱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한 것"이라면서도 "원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