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내경제지표 악화는 물론 최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둔화’ 우려까지 전망 되면서 대표적인 수출위주 제조업 시장인 자동차업계에 위기가 찾아왔다.특히 미국의 경제가 하향세를 타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지작거리고 있는 수입차 관세 25%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져 국내 자동차 시장에 더욱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중국도 관세·물류비 절감을 이유로 국내부품사에게 중국 현지생산을 강요하는 등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국내 상황도 녹록치 않다. 고용노동부가 주휴수당을 최저임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주휴수당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안’이 귀족노조 배불리기, 근로자간 양극화 심화, 위헌가능성 등 논란을 양산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개정안 처리를 강행함에 따라 경영계는 물론 정치권 및 국민들까지도 후폭풍을 염려하고 있는 형국이 돼 가고 있다. 주휴수당은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유급처리되는 시간에 대한 수당이다.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 개정안은 20일 차관회의를 통해 최저임금 개정안이 상정 돼 오는 24일 국무회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의결 시 25~30일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기아자동차는 내달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을 전시 테마로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2019 CES에서 기아차는 자율주행기술이 보편화 돼 인간의 이동성이 극도로 향상된 미래 사회를 그리며, 인간이 중심이 되는 ‘감성 주행’을 새로운 시대상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감성 주행’ 시대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운전자와 자동차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시스템을 선보인다.기아차는 M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제네시스 브랜드 G70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현대차그룹이 세계적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을 이름에 올렸다.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이름 높은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해마다 출시된 수 백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IIHS에서는 이번 연도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내년부터 공항 출국장에 들어온 뒤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는 ‘노쇼(No Show)’ 고객들에게 20만원의 추가 위약금이 부과된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국제선 전편에서 출국장 입장 후 탑승을 취소하는 승객에 대해 기존 예약취소 위약금에 20만원을 추가로 부과한다.현재 두 항공사는 항공기 출발 이전까지 예약 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 수속 후 탑승하지 않는 승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대한항공의 경우, 미주·유럽·중동 등 장거리 노선은 12만원, 동남아·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임원 교체 확대에 따라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렸다.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이번 정기 임원 승진 인사는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과 ▲판매 경쟁력 제고를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모스크바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으로 운영중인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전세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가능성 탐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캠페인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고, 전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는 19일 자사의 차량이 최근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우선 자사의 SUV 코나가 지난 12일 ‘2019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강조했다.이 상은 스페인 유력 신문인 ‘ABC’가 지난 1973년부터 주관해 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9년 올해의 차는 스페인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차량에 각각 매긴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코나는 세아트 아로나, 다치아 더스터,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오펠 그랜드랜드 X, 혼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한국지엠(GM. 제너럴모터스)의 ‘연구·개발(R&D)법인분리’를 놓고 빚어진 한국지엠과 2대 주주 산업은행간의 줄다리기가 산은의 법인분리 찬성 선회로 막을 내렸다. 산은은 그간 법원에 법인분리 중단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이에 반대해왔으나 한국지엠이 신차배정 뿐 아니라 신차개발까지 맡기는 등 사업확대를 약속하면서 산은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법인분리 논란은 한국지엠이 한국을 뜨기 위한 사전조치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바탕으로 빚어졌다.한국지엠은 18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연달아 열어 R&D 신설법인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금호타이어가 연말특수, 노사합의 등의 효과로 8분기 만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전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겨울타이어 신제품의 판매량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공장 가동률을 낮춰 재고 부담을 줄인 상황이다.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금년 4분기에 144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도 현재까지 실적을 미뤄 볼 때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몇 년 째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11~12월이 되면 타이어판매량은 통상 다른 계절보다 판매량이 30%가까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 시각) 알제리 엘 오라씨(El Aurassi) 호텔에서 열린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업체인 ‘글로벌 그룹’과 ‘상용차 합작법인(JV : Joint Venture)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확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행사다. 이날 양사 간 계약 체결식에는 양국 국무총리인 한국 이낙연 총리와 알제리 아메드 우야히아(Ahmed Ouyahia) 총리 등이 참석했다.글로벌 그룹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
[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최근 열차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가운데, 철도시설 안전진단 의무가 대폭 강화됐다.국토부는 ‘철도시설의 정기점검 및 성능평가에 관한 지침’ 제정안을 이달 말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현행 철도건설법이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 내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토부가 세부 내용을 마련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철도건설법이 개정되면서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로 명칭이 바뀌었다”며 “당초 철도건설에 관해서만 규정하고 있다가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15일까지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자동차 산업 현장과 최신 미디어 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영현대’18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대의 유행을 좇는 생활 방식과 자동차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 향후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내국인 재(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이번 영현대는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신차발표회를 비롯해 채용,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현대차 공영운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250억 원으로 경영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던 2013년 대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성금액은 같게 유지해 가능한 많은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미치도록 노력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2013년부터 6년 연속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와 자동차 3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조치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17일 해당 업체들이 이같은 시정조치를 받는다고 밝혔다.다임러트럭코리아의 경우 건설기계(덤프트럭) 703대가 3축 부분의 종감속장치(변속기에서 출력된 구동토크의 증대와 회전 속도의 감속 등을 위한 장치) 중 피니언기어가 진동 등의 영향으로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되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차동기어장치(적정수준의 동력을 구동축에 전달하고 선회에 도움을 주는 장치)를 파손시켜 구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차그룹은 14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자율주행 UX 공모전’은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위한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접근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연구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년 처음으로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와 사용자 경험(UX),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3개 주제로 열렸고, 지난 4월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는 17일 지문을 이용한 자동차 도어 개폐 및 시동 방식인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 시스템을 내년 1분기 중국에 출시될 신형 싼타페 ‘셩다(??)’에 우선 탑재 할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을 검토 할 방침이다.현대자동차는 향후에도 운전자 개인별 프로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트렌드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미래 공유형 자율주행자동차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선수로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 선수를 영입한다고 17일 밝혔다.금년 2018 WRC에서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 종합 준우승을 획득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2019년 시즌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이번에 새로 월드랠리팀에 합류하는 세바스티앙 롭 선수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으로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 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기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10대 엔진’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지난 1994년부터 진행해 온 25년 전통의 세계 10대 엔진 선정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린다.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의 엔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내년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시외버스·고속버스 요금이 인상된다.최근 식음료품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더니 이제는 버스 요금마저 올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13일 정부·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토부 소관인 M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요금 인상안을 마련해 기회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아직 인상률과 인상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M버스 요금은 2015년,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은 2014년에 각각 인상된 이후 현재까지 계속 동결됐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