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강달호 HD현대오일뱅크 부회장이 지난해 추락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전년보다 급감해서다. 다만, 강달호 부회장이 배당하고, 사주 이익 극대화를 추진한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8조1078억원으로 전년(34조9550억원)보다 19.6% 감소했다.같은 기간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 역시 77.9%(2조7898억원→6167억원) 급감해, 이 기간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률도 8%에서 2.2%로 급락했다. 이는 강달호 부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80원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뒷심 부족으로 지난해 4분기 추락하면서, 연간 경영실적이 주춤했다. 다만, 배당금을 30% 이상 올려 사주(신동빈 회장)의 비위를 맞춘다. 최진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취임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렌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7521억원으로 전년(2조7389억원)보다 0.5%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084억원→3045억원) 줄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6%(645억원→525억원) 급감해서다.롯데렌탈의 전년 동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고용노동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근로감독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용부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힌 의혹이 언론 등에 제기된 A기업(의약품 제조 대기업)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고용부가 이날 밝힌 A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파악됐다.고용부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20대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청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연간 1조원 예산을 집행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비리 직원을 승진 발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윤리 강령 강화 등으로 직원 비리를 원천 차단한다는 복안이다.17일 제보사이트 제보팀장에 따르면 공단의 한 직원이 지난해 국무조정실 감찰 비위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모 전 이사장, 문모 실장, 김모 OO지역본부장 등이 2022년 7월 11일 건설사 대표로부터 술집에서 양주, 여성도우미 비용 등의 접대를 받았다.현재 김모 이사장은 이직했으며, 문모 실장은 OO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아울러 공단의 이모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BNK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빈대인)이 흔들리고 있다. 실적이 추락한 가운데 도덕성도 없어서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NK금융의 1~3분기 누적 순이자 수익이 2조166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514억원)보다 0.6% 늘었다.다만, 같은 기간 BNK금융의 이자 수익은 47.5%(3조3380억원→4조9230억원) 급증했다. 국내 고금리가 지속해서다.반면, 이 기간 BNK금융의 영업이익은 18.9%(1조685억원→8689억원, 순이익은 10%(7644억원→6880억원) 각각 급감했다. 이들 지표는 기업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감독원이 BNK부산은행에 대해 긴급 검사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 담당 직원이 건설사로부터 상품권 등 금품을 받은 혐의 때문이다.현재 검찰은 해당 사안을 수사하고 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은행 본점에서 PF대출 업무를 담당하거나 과거에 수행했던 부장급 직원을 포함한 여신 관련 부서 직원 5명 이상이 최근 3년간 명절을 전후해 현지 건설사로부터 상품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따라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이달 초 남구 부산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했고, 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시간 11월 27일 23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평양 시간 11월 27일 23시 36분 25초 워싱톤의 백악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이래경 (사)다른백년 명예 이사장 인선에 대한 공개 사과를 8일 요구한 것이다.이래경 명예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설 논란 등으로 혁신위원장 임명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했다.국민의힘은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이래경 명예 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했으며,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라고 발언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중징계도 촉구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에 대한 감사와 환수 등을 주문했다.윤대통령은 5일 이와 관련, “비영리단체의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밝혔다.앞서 대통령실이 최근 3년간 민간단체에 지원한 국고보조금 9조9000억원 가운데 6조8000억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부정 사용 사례 1865건을 적발해서다.부정 사용 사례는 횡령, 사적 사용, 리베이트 등으로 1조2000억원에 달했다.정부는 비위 수위가 심각한 86건에 대해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하는 등 수사를 의뢰하고, 내년 지급 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CJ그룹의 주력인 CJ제일제당과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변경한 KG 모빌리티가 1분기 선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LX공사와 OK저축은행에서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눈총을 받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7조711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 당기순이익 493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했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의 경우 1.3%(912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1828억원), 80.1%(1985억원) 감소한 수준이다.다만, 업황 침체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라면 1위 기업 농심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원자재인 밀가루 가격이 급등해 2021~2022년에 라면 가격을 인상한 탓이다. 2021년 8월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 농심은 지난해에도 평균 11.3% 올렸다. 농심은 주요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상승과 함께 이중고를 받고 있어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 1분기 예상 매출액은 8297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으로 각각 전년보다 12.7%, 32.9% 늘어났다. 지난해 농심은 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여성 탈의실에 불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행위로 파면 조치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X공사는 2월 전국 지사 중 한 곳에서 중대 비위 행위를 저지른 A씨에 대해 최근 퇴직 조처로 징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LX공사는 해당 직원이 소속된 지휘·감독자도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조직관리 미흡 행위가 발견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중징계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LX공사는 성비위자의 보직을 제한하고 관리·감독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흥국생명의 도덕성이 바닥이다. 흥국생명의 지점장이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한에 이어, 관련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본사 임원이 지점을 방문했지만, 실적 운운하며 해당 여직원에게 2차 가해를 해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에 있는 흥국생명 지점의 A지점장이 여직원 2명의 상의 안에 양손을 넣는 성추행을 저질렀다.A지점장은 이후 직원들에게 사과하면서 “본사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르겠다. 외부에 나가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며 이들에게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이후 본사에서 성추행 사건 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또 올랐다. 국내외 일부 계열사가 비위로 과징금을 받거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서다.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과징금 1억9800만원과 임직원에 대한 자율처리 제재를 최근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부분검사를 진행하면서, 보험금 적립 이자를 과소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보험업법 제131조, 134조, 보험업법 시행령 제67조는 보험사가 보험 규정에 명시한 보험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등 기초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금 부산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가 판을 치고 있다. 정부가 5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국내 극장가가 살아나면서, 방화를 비롯해 외화의 새 작품이 대거 스크린에 걸리고 있어서다.이로 인해 영화의 필수 소품인 자동차를 통한 완성차 업체의 간접광고(PPL) 역시 활기극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대기아차가 스크린을 질주한다.21일 영화계에 따르면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래원(강도영 중령 역)과 이종석(전태성 대위) 씨 등이 열연한 ‘데시벨’에 차량을 지원했기 때문이다.시나리오는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검은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맥도날드에 따르면 최근 인천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A씨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A씨는 햄버거를 먹던 중 벌레 형태의 검은색 이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햄버거에서 나온 이물질은 벌레가 반이 잘린 듯한 모양이였다. 토할 것 같아 사진만 찍고 바로 매장에 연락했다”며 “두통과 속 울렁거림이 가시질 않는다”며 당시 상황을 글로 설명했다.맥도날드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해당 고객에게 사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위생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위생 위반행위 기준으로 식품 프랜차이즈들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400개 매장을 운영중인 맥도날드가 86건 적발되어 1위였다. 적발비율은 21.5%다. 맥도날드 매장 5곳 중 1곳은 비위생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맥도날드 같은 햄버거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분식, 디저트, 베이커리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의 위생 상태가 드러났다. 530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분식 프랜차이즈 동대
# 대구에서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A사는 "1 년 전부터 전기차부품 생산을 위해 설비투자를 하고 있는데 고금리 폭탄을 맞아 이자상환도 버거운 상황" 이라며 "상환 부담이 커져서 신규투자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적용받는 금리가 6% 수준인데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3% 이하 수준이 돼야 설비투자를 지속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조선업체 B사는 "업종 특성상 차입 비중이 높아 저금리 정책자금을 활용하는데 자금수요에 비해 저금리 대출한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은행에서 중견기업
우리에게 ‘기대’의 시간이 오려면, 반드시 나부터 타자를 그리워하고 기다려야하는 ‘대기’의 타이밍이 필수로 준비에서 갖춰져야 한다. 인생 노년에 이르러서 내가 만나는 지인들은 모두 “헤어지긴 쉬워도 만나보긴 어려”운 귀한 사람이니 어쩌겠는가. 친할수록 예의를 지키고 정성을 다해 사랑하고 그리워해야 뒤늦게 뼈아픈 후회가 다소 적어질 듯하다.혼자 가는 먼집/허수경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살아옴의 상처에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한다’는 내용의 당헌 80조를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당헌 개정을 놓고 대립해온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는 곧바로 의원총회 등에서 정면충돌했다. 전용기 전준위 대변인은 국회에서 “당헌 80조상 당직자 직무정지의 기준을 ‘기소’에서 ‘하급심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을 경우’로 수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하급심이란 1심을 가리킨다”며 “(1심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2심이나 최종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