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한반도 강타 예고..기상청 "피해 우려"

신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6 17: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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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신지우]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제13호 '링링'이 6일 오후 현재 빠른 속도로 제주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30㎞ 해상에서 시속 38㎞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이다.

특히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45m에 달할 정도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속 160km가 넘는 속도로 자동차나 선박이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강하고 규모가 커 섬, 서해안, 남해안 등에서 기록적인 강풍이 불 것"이라며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6일 오후 7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출발편 4편과 도착편 2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7일 오전 8시 20분 제주행 대한항공 항공기를 포함한 출발편 2편이 이미 결항을 결정하는 등 운항 차질도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고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7일도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은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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