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페이스가 3D VR로 촬영한 사근동노인복지관. [사진=쇼스페이스]
쇼스페이스가 3D VR로 촬영한 사근동노인복지관. [사진=쇼스페이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3D VR(가상 현실)촬영 전문기업 쇼스페이스 차민철 대표가 재능 기부를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성동구 사근동노인복지관의 시설 환경을 3D로 촬영해 이를 홍보물 제작한 것이다.

쇼스페이스는 자사가 실내 공간을 3D 카메라로 촬영해 온라인에서 실제로 움직이며 감상할 수 있는 사진을 제작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주민은 복지관의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쇼스페이스는 이번 재능 기부를 통해 사근동노인복지관과의 인연을 맺으며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꾸준히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쇼스페이스의 3D VR 촬영 기술은 현재 주택을 비롯해 전시회, 박물관, 미술관, 주택, 스포츠센터, 병원, 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쇼스페이스가 제작한 공간은 3D VR 기능을 통합해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며, 방문자가 가상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민철 대표는 “성동구에 멋진 복지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많은 사람이 3D VR 사진을 통해 이곳을 즐길 바란다. 앞으로도 쇼페이스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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