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KBI건설(대표이사 진광우)이 3년 연속 흑자에 도전한다.
KBI건설이 현재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흑자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KBI건설이 건설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해 전년 적자(17억원)을 극복해서다. 같은 기간 KBI건설의 매출은 6.7%(475억원→507억원) 늘었다.
KBI건설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수주목표를 달성하고, 전국 현장에서 무재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주 안전기원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KBI건설 임직원이 종로구 인왕산 정상에 올라 올해 경영목표를 다지면서, 전국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기원했다.
KBI건설은 현재 서울 하월곡동 청년주택, 분당 N타워, 김포 양산고와 운일고, 부산 대변항, 목포 여서항 등의 건설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KBI건설이 이를 통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진광우 대표이사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최근 건설업 위기 등으로 힘든 상황이다. 인왕산 호랑이와 청룡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안전사고 없이 조기 완공하고,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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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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