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이고 디지털적으로 변모…판매법인 등에 순차 적용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통해 올해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통해 올해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통해 올해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독일 모기업이 디자인을 최근 변경한데 따른 것으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년대비 지난해 판매가 35.2%(1만5791대→1만247대) 급감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하락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를 고려해 전동화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 등을 담은 새로운 기업 디자인을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독일을 시작으로 세계 판매법인과 판매조직에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진보적이고 디지털적으로 변모한 새로운 기업 디자인을 이달 초부터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진보적 움직임을 주제로 물리적, 감성적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기업 디자인을 반영한 폭스바겐코리아 웹사이트는 이달 말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기업 디자인이 회사의 진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변화에 대해 영감을 주는 이야기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10년대 중후반 엠블럼도 변경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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