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신성장 동력 산업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종대는 우선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 등과 이차전지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 목적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이 대학 나노신소재공학과 명승택 교수가 저가형 고안전성 에너지 저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가격 폭등이나 매장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성과 같은 문제가 있다. 대체 전력원으로 고전압용 리튬수계이온전지가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학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 권경중 교수는 폐리튬 이차전지 재활용을 통해 “리튬이차전지는 전자기기 전력원뿐만이 아니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전기차에도 사용되면서 수요와 공급이 급격하게 확장됐다. 전기차의 보급 확대로 향후 기하급수적인 전기차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이다. 경제적, 환경적, 지정학적, 정책적 필요성 등으로 리튬이차전지 재활용은 산업계가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SK텔레콤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다.

세종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앞으로 SK텔레콤과 혼합현실(MR)에 특화한 팀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여기에 양측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월 장비를 갖춘 가상 스튜디오를 세종대에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확장 현실(XR) 분야 교육과 연구에서도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