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연구지원센터, XPS 이론·실습 교육 진행…이틀간 81명 참석해
​​​​​​​입주경진대회, 입주기업모집…55사 선정, 다국적기업으로 성장지원

서울 광진구 세종대 전경. [사진=세종대]
서울 광진구 세종대 전경.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학교 외의 교육과 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세종대의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가 최근 서울 광진구 학교에서 제2회 XPS(X선 광전자분광기) 이론, 실습 교육 등을 각각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연구센터가 교내외 대학원생과 관련 분야 종사자의 XPS 활용 능력을 개선하고,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틀간의 이번 교육에는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75명(이론교육), 6명(실습교육)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심도 있는 XPS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펼쳐졌다. 

이론교육에서는 이연승 교수(한밭대학교)가 XPS 기초와 심화 이론교육, XPS 특수기능과 응용 등을 설명했다. 실습교육에서는 이연승 교수, 유현정 세종대 XPS 선임연구원 등이 XPS 해석 실습을 진행했다.

세종대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가 최근 서울 광진구 학교에서 제2회 XPS(X선 광전자분광기) 이론,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가 최근 서울 광진구 학교에서 제2회 XPS(X선 광전자분광기) 이론,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핵심연구센터 관계자는 “금속유기화합물의 설계-합성-분석-공정-소자의 모든 주기 평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금속유기화합물 관련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가 입주경진대회 입주기업 모집을 최근 마쳤다.

입주경진대회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혁신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이 보유한 전문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우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세종대는 서류 심사 후 25일에 1차 선정 결과를 각각 통지한다. 세종대는 내달 3일과 4일 발표 평가를 거쳐, 같은 달 9일 입주기업을 발표한다.

입주기업은 올해 말까지 입주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 39세 이하의 청년(예비)창업기업이며,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창업과 융합콘텐츠 창업, 해외 창업, 실험실 창업 등이다.

세종대는 55개사를 선정하고, 기창업자(45팀)에는 단독사무실을, 예비창업자(10팀)는 공유사무실을 각각 제공한다. 세종대는 이들 기업에 독립, 공용 사무공간 임대료와 보증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로 최대 2000만원도 지원한다.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 관계자는 “성장잠재력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청년 스타트업이 대거 지원했다. 서울시와 세종대, 광진구가 이들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들 기업이 한국 경제를 넘어, 세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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