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방산부문 품질개선과 세계경쟁력 강화 등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제조분과협의회 등과 손을 잡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제조분과협의회 등과 손을 잡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제조분과협의회(회장 김태형) 등과 손을 잡았다.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등의 발전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전(서울 ADEX) 행사장에서 KAI, 항공제조분과협의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방위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중 KAI는 자체 개발 품질 관리 시스템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기법 등을 진흥협회에 제공하고, 진흥협뢰는 이를 KAI 협력사 29개사로 이뤄진 제조분과협의회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들 기관은 항공주우 산업계 주도의 효율적인 산업 발전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한국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AQG)의 품질 발전과 개선, 항공우주방산 기업의 ESG 경영활동 장려와 산업계 적용, 디지털 품질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시스템 등의 개발, KAI 개발 품질관리시스템 탑재 지원과 품질시스템 사용 확산, 관련 기술과 인력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종호 항공우주협회 사업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에 따라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KAI, 협의회와 업무협약으로 국내 항공우주방산 품질부문의 디지털 생태계 핵심모델을 제시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정에 지속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협회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128개의 항공우주업체가 회원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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