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징계자 194명, 증권사 임원으로 재직…부국증권 최다 28명
KB증권, KB페이 연계 특판 발행 어음판매…연간 수익률 4.85%

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주식 24억원을 반환했다. [사진=스페셜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주식 24억원을 반환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번 주 증권가가 분주한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주식 24억원을 반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한달간 펼쳐졌다.

예탁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미수령 주식은 533만주(평가액 22억원), 미수령 배당금 2억800만원 등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캠페인은 실시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국민이 휴면 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부징계 전력자 194명이 증권사 임원으로 여전히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1일 현재 내부징계 전력자 194명이 증권사에 재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징계별로 보면 정직 1명, 감봉 11명, 경고 29명, 견책 56명 등이며, 복수 징계를 받은 임원도 24명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부국증권(28명)이 가장 많았고, 하나증권(18명), KB증권(17명), 한국투자증권(1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은행의 임원 가운데 내부징계 전력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김종민 의원은 “금융기관 검사와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가운데 징계 관련 규정이 부실함을 발견했다. 금융당국이 징계와 관련된 규정을 정비해 금융사고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KB증권이 KB 페이(Pay)를 통해 최대 연 4.85%(세전) 수익률을 지급하는 발행 어음을 특판한다. [사진=스페셜경제]
KB증권이 KB 페이(Pay)를 통해 최대 연 4.85%(세전) 수익률을 지급하는 발행 어음을 특판한다. [사진=스페셜경제]

KB증권이 KB 페이(Pay)를 통해 최대 연 4.85%(세전) 수익률을 지급하는 발행 어음을 특판한다.

특판 발행 어음은 KB페이를 이용하는 KB증권의 개인 위탁 고객이 대상이며, 개인별 최소 100만원부터 매수 가능하다.

KB페이를 통해 매수 할 수 있는 KB증권의 발행 어음은 정해진 기간 없이 사고팔 수 있는 수시식 발행 어음과 금액을 일시에 거치식으로 맡기고 정해진 기간 후 원금과 수익금을 함께 돌려받는 약정식 발행 어음 등이다.

6개월 약정 특판 발행 어음은 500억원 한도로 연 4.70%(세전) 수익률을, 12개월 약정 특판 발행 어음은 500억 한도에 연 4.85%(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수시식 발행어음은 연 3.40%(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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