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와 클라우드 솔루션 총판 계약…B2B 영업 추진

이노그리드-SK네트웍스서비스 총판 계약 체결 조인식 기념 촬영을 하는 SK네트웍스서비스 박용진 본부장(오른쪽)과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 (사진=SK네트웍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정부 디지털뉴딜사업 정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DT) 가속화로 단계별 클라우드 전환이 늘어나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전문기업과 협력해 B2B 영업을 추진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지난 15일 클라우딩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와 총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에 대한 판권을 갖고 국내 기관과 기업에 대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 솔루션인 클라우드잇을 비롯해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 등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연구소, 학교, 민간기업 등 100여 개의 사례를 보유 중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노그리드,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와 협업해 상반기 출시한 한국형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플렉스탭클라우드 판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플렉스탭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구축∙관리하는데 용이한 제품으로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인 시스코 하이퍼플렉스에 이노그리드의 CMP 솔루션인 탭클라우드잇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패키지 제품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이노그리드와 함께하는 신규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보다 안정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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