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플레이트에 ‘클리어옵션’ 적용
1장의 카드 플레이트로 다른 카드 이용

▲하나카드가 신규 디지털 상품 ‘MULTI(멀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신규 디지털 상품 ‘MULTI(멀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제공=하나카드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하나카드가 신규 디지털 상품 ‘MULTI(멀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MULTI(멀티)'는 '새로운 세대가 경험할 무한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연결하는 금융 거래의 혁신'이라는 의미다.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 및 니즈를 정밀 분석해 만든 상품으로 디지털 사용 편리성 강화와 카드 상품에 따른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ULTI'는 시리즈 형태로 개발됐으며 우선 6종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MULTI’ 상품 시리즈 전체에 ‘클리어 옵션’을 적용했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실물 카드에 ‘카드번호(16자리)’와 ‘CVV(뒷면 3자리)’를 표기하지 않을 수 있다. ▲심플하고 세련된 카드 디자인 구현 및 ▲카드 분실 시 카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하나카드 원큐페이 App.을 통해 카드번호 및 CVV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1장의 ’MULTI’ 플라스틱 카드가 모바일로 발급받은 모든 ‘MULTI’ 시리즈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고객은 ▲‘카드 1장’으로 여러 카드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1장의 신용카드로 대체할 수 있으며 ▲‘MULTI’ 시리즈를 모바일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어 추가 혜택이 필요할 때 마다 온라인 쇼핑하듯 상품서비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MULTI’ 시리즈는 고객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혜택도 강화됐다. 주요 타깃 업종으로는 ▲간편(Pay)결제, 딜리버리(배달) 등 최근 소비자 사용이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 ▲대중교통, 통신, 주유 등 그 동안 꾸준한 소비 양상을 보인 업종 등을 포함해 기존 메스(Mass) 상품 대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훈 하나카드 상품서비스섹션 과장은 “하나카드는 디지털페이먼트社 전환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MULTI’ 시리즈 상품 출시와 함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듈 형태의 ‘MULTI’ 시리즈 상품을 개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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