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유성기업 금속노조원 10여명이 유성기업 노무 담당 간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수십 차례 강타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집단 폭행을 자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를 수수방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27일 ‘민주노총공화국이 문재인 정권 위에 군림하고 있다’, ‘조폭노조’ 등의 질타를 쏟아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신의 현실 정치 복귀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7일 “제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라며 괘념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정치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하니 제일 먼저 입에 거품을 물고 막말하는 두 부류가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는 “첫째가 좌파 매체들과 반대당들”이라며 “날더러 마치 히틀러나 무솔리니처럼 전체주의자로 단정하면서 다시 막말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전 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장제원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470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재정분 2조 9000억원과 유류세 한시 인하 1조 1000억원 등 4조원 가량의 ‘세입 변동’이 발생한데 대해, 야당은 ‘세수 결손’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예결특위 간사인 장제원은 27일 “그동안 야당이 예산안 법정기일 내 통과를 막는 경우는 있었어도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유성기업 금속노조원 10여명이 유성기업 노무 담당인 김모 상무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수십 차례 강타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집단 폭행을 자행한 것도 모자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소극적 대처로 피해가 커진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7일 “대한민국은 이미 법치주의가 사라졌다”고 개탄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떼
지난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가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470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재정분 2조 9000억원과 유류세 한시 인하 1조 1000억원 등 4조원 가량의 ‘세입 변동’이 발생한데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세수 결손’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야당의 대책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은 ‘고의적 심사 거부’라고 반발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 등 한국당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지난 23일 사법서비스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경북 북부지역에 안동지방법원 및 안동가정법원을 신설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대법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5개 고등법원과 18개 지방법원이 있으며 서울고법에 9개, 부산고법과 광주고법에 각 3개, 대전고법에 2개의 지방법원이 있지만 대구·경북을 담당하는 ‘대구고법에는 지방법원이 1개’ 뿐인 상황이다.대구지방법원 한 곳이 담당하는 인구수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에 따라 연매출 5~10억원 규모의 편의점은 연간 200만원이 넘는 수수료 지출을 줄일 수 있게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로 인해 전체 가맹점 269만개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들은 일정 부분 비용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으며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조했다.문 의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대사님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랑가나탄 대사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잇따른 인도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청와대.[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권이 남북 경제협력에 과속 페달을 밟음에 따라 한·미공조 균열 우려감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한미공조에 대해 노심초사하는 우국충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 그만 걱정 내려놓으라. 한미 간 공조는 최상의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축했지만, 청와대의 주장과 달리 미국은 그동안 우리 정부에 우려와 불신을 갖고 있었다는 청와대 문건 내용이 공개됐다.물론 청와대는 해당 문건이 ‘청와대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26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내부 보고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 중구난방'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중구난방-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에서 ‘복지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20년이 아니라 더 오랜 기간 집권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26일 “이해찬 대표의 오만함이 명불허전”이라고 비난했다.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이니 50년 집권이니 중구난방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서울시 산하기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필요한 언사는 자중하고 민생에 집중하는 것이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에게 할 도리가 아닐까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낸데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26일 “야당이 서울시장에 매진하라는 지적을 하는 게 불필요한 의사냐”고 따져 물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및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 조짐이 일면서 친박계 일각에서 분당을 거론하고 있는데 대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온 이유가 그 부분 때문인데,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그런 시도들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거, 전당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친형 강제 입원’, ‘혜경궁 김씨’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궁 김씨)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특혜 채용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6일 “내분으로 문
지난 10월 29알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에 부족함이 많기에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26일 “왜 남이 할 일은 가로채는가”라고 따져 물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정수석은 이제 경제부총리가 되기로 한 것인가”라며 이와 같이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문 정부의 청와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24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에 출석했다.그동안 이 지사는 “경찰이 수사는 않고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만큼,이번 검찰수사를 오히려 자신의 입장을 소명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이번 검찰수사는 기소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경찰의 수사를 점검하는 보강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경찰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해 이 지사의 진술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가지 혐의 중 하나인 ‘친형 강제입원’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이 되고 있다.또한 김부선씨와 관련한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만의 정부도, 참여연대만의 정부도, 또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만의 정부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2일 조 수석은 민주노총이 불참한 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동문제와 관련해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운동 진영의 대정부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노무현 정부 출범 초기 상황의 기시감이 든다”는 글을 올렸다.조 수석은 “현재의 의회구도 및 경제상황 하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공전을 거듭하던 국회가 정상화됐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하면서다.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관철시킨 야당은 대승적 결단을 내린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일부 기득권 노조의 고용세습으로 억울하게 일자리를 빼앗긴 청년들의
[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신용카드 업계와 수수료 인하방안의 마지막 조율을 마치고 개편안을 공개할 방침이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오후 카드사 사장단 회의에서 카드 수수료 개편에 대해 의논했다.최 위원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카드 수수료 개편안 내용을 알리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서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산정을 작업해 왔고, 오는 26일 국회 당정협의에서 개편안을 보고한 이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청와대에서 최 위원장으로부터
적폐청산! 노조 할 권리! 사회대개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 대회가 열린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23일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겨냥해 “고용세습에 대해 민노총이 아무런 죄의식이 없다. 아연실색할 따름”라고 비판했다.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용세습은 범죄다. 그것도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강탈하는 반사회적 범죄이다. 가중처벌 받아야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본회의에서 안건이 상정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사무처는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90건의 법률안과 의회지도자(홍진)상 건립의 건 등 총 9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법률안 중 하나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범위에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상품권 발행 및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가하고 이 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