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만기친람(萬機親覽). 임금이 온갖 정사를 친히 보살핀다는 뜻이다.야당은 비판한다. 문재인 정권 청와대를 두고 만기친람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 청와대가 국회와 사법부, 정부 등을 가리지 않고 국정에 일일이, 사사건건 간섭한다는 불만일 것이다.‘청와대가 국정운영을 만기친람 한다’는 야당의 질타처럼 일부 청와대 사람들은 참모의 본분을 망각한 채 자기정치를 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6일 교육부로부터 ‘운양초등학교 이중창 교체(10억 7300만원)’, ’양곡고등학교 창호 교체(7억 1500만원)‘를 위한 특별교부금 총 17억 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운양초등학교와 양곡고등학교의 창문이 노후화돼 창틀의 변형으로 창문 개폐에 큰 어려움이 있었고, 녹이 발생하여 학생들의 손이 다치거나 청결상 문제가 되는 등 많은 애로점들이 존재해왔었다는 게 홍철호 의원 측의 설명이다.홍철호 의원이 노후 창문 교체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청와대에서 전날(5일) 제1차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회의가 열린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6일 “대통령께서도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을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을)일관되게 밀어붙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대통령께서도 느끼는 분위기였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전날 국회 예결위원회에
지난 5월 31일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뉴욕서 회담 전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북한 비핵화 및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김영철이 이번 주 뉴욕에서 미·북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회담 날짜가 공식 확인됐다.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각) 헤더 노어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을 만나기 위해 오는 8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뉴욕을 방문할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용 위원장이 청문회를 개회하며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자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명래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용 위원장(자유한국당)은 6일 “조명래 후보자의 자기 논문 표절 의혹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김학용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 장관의 자기 논문 표
장하성 정책실장이 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소득주도성장 효과와 관련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올 하반기’에서 ‘연말’, ‘내년’ 등으로 자꾸 입장을 번복하고 있는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5일 “장하성 실장은 사과 한 마디 없이 당당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번도 아니고 벌써 두 번째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장 실장은 올해 1월 18일 서울 신림동
지난 10월 4일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을 위해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냉면 목구멍’, ‘배 나온 사람’ 등 북한 리선권의 오만 불손한 언사에 대해,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갔을 때 받았던 환대를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북한을 두둔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5일 “‘국내에서는 적폐청산’, ‘북한에게는 포용국가’ 문재인정부의 이중적 태도에 국민은 분노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윤영석 수석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송석준 5일 이천제일고등학교의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천제일고는 그동안 다양한 학교 행사와 학교 수업에 활용할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다. 지역 주민들 역시 생활체육 공간이나 행사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던 상황이었다.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송 의원은 교육부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왔으며, 그 결과 이천제일고의 숙원사업인 다목적강당 증축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송 의원 측의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은 5일 “최근 추락하고 있는 경제상황에 대비해 법무부는 민생치안에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기조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고 한국경제를 지탱해 온 자동차·조선업 등 제조업의 불황이 지속되고, 믿었던 반도체 수출마저 삐거덕 거리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아직 베네수엘라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문 정부의 ‘반민·자주·민족주의’, ‘무상복지’, ‘최저임금인
초미세먼지가 나쁨단계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초미세먼지(PM2.5)로 인해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17년)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1만 1924명(15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증(58%)’이 가장 많았으며, ‘급성하기도호흡기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문 대통령,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5일 경제·민생과 관련된 입법과 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달 15일 남북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보수진영에선 문재인 정권을 두고 ‘북한 대변인이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외교 당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비핵화 가속을 위해선 대북제재가 우선이라고 했다.북한이 종전선언을 원하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은희 최고위원,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 최고위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대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소득주소성장론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김수현 사회수석을 정책실장에 앉히면 또 다시 경제부총리는 허수아비가 된다”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경제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이른바 ‘냉면 목구멍’ 논란을 불러일으킨 북한 리선권이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향해 ‘배 나온 사람한테는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진짜 배 나온 사람(김정은)이 누군지 자신이 알텐데”라고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냉면이 목구멍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이른바 ‘냉면 목구멍’ 논란을 불러일으킨 북한 리선권이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향해 ‘배 나온 사람한테는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며 결례에 가까운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북한에서 나오는 발언을 보면 권력관계가 묻어나오는데 남북관계가 주종관계, 갑을관계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년 안 서울 방문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고위급회담이 이 척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게 될 경우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의 최초 대한민국 수도방문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이미 수차례 이뤄졌으나 북한은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방문 자체가 종전에 없던 핵심논의 진전을 내포하는 것이라는 대체적인 분석이다.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강제징용 피해자’가 아닌 ‘한반도 출신의 노동자’라며 국제 재판을 포함해 모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2일 “몰염치의 언사가 아닐 수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제까지 망언(妄言)으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한(恨)을 외면할 것인가”라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배상 판결은 일본의 불법 식민지배와 반인도적 행위에 대
지난달 31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옹진군 해안의 일부 포진지가 열려 있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오는 1일부터 해안포 포문을 폐쇄해야 하며 황해도 내륙지역의 모든 포에 대해서도 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으로 사격이 금지된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군사분계선과 서해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모든 적대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남북군사합의가 시행됐음에도 북한 황해도 개머리 지역 해안포 포문 1개가 전날(1일)에 이어 2일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
지난달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바른미래당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6·13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민주당은 조폭 스폰서가 밀어주는 후보들을 콕 집어 공천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낸 자유한국당 정호성 전 수석부대변인 등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정호성 전 수석부대변인은 2일 “서울 남부지검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조폭연루 의혹을 제기한 한국당 논평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면
2017년 9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 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광판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표창원 의원이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서 춤과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정부여당이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2일 “전자파 사드 튀김 춤을 추던 표창원·손혜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가짜뉴스 근절에 나선 정부여당의 진정성)잣대로 삼아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