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내달 10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GS25 가맹점과 협력사에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GS리테일이 내달 10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GS25 가맹점과 협력사에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GS리테일이 연초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GS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GS25와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이 내달 10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GS25 가맹점과 협력사에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가맹점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평소 보다 12일 빠른 것이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다양한 동반성장과 상생 지원책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16년부터 상생 협약을 통해 GS25 본부가 GS25 가맹점과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했으며,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 펀드 등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협력사에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점과 협력사 지원을 위해 올해도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협력사를 앞으로도 지속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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