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매 화요일 우리 동네 GS앱서 파격 배달 예약 운영
​​​​​​​C, 이색 친환경상품 판매, 이동식화장실 ·빗물저장함

편의점 업계 1위 GS25가 모바일 앱 우리동네 GS앱을 통해 매주 화요일 파격 딜을 예약 형태로 운영한다. [사진=GS25]
편의점 업계 1위 GS25가 모바일 앱 우리동네 GS앱을 통해 매주 화요일 파격 딜을 예약 형태로 운영한다. [사진=GS25]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GS25와 2위 CU가 연초부터 마케팅 혈전을 펼친다.

GS25가 모바일 앱 우리동네 GS앱을 통해 매주 화요일 파격 배달을 예약 형태로 운영하며 본격적인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구사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온라인 예약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지정한 날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번 예약제를 통해 판란대 30입, 착한사과 1㎏, 한돈 삼겹살500g, 1+등급 한우등심400g 등의 신선식품을 할인가로 각각 2024개씩 판매한다.

이후에도 GS25는 릴하이브리드3.0디프로젝트에디션 2종 선(先) 판매, GS25 희귀품전, 인기 가수 앨범 판매 등도 각각 진행한다.

CU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 화장실, 빗물 저장 탱크 등 이색 친환경 상품을 판매한다.

CU 이색 친환경 상품. [사진=CU]
CU 이색 친환경 상품. [사진=CU]

CU는 소금, 화장품, 비누,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등 생필품 중심의 친환경 상품 목록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 화장실과 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빗물 저장함 등도 있다.

이중 생태 화장실은 사회적 기업 스페이스선이 만든 이동형 화장실이다. 빗물 저장함은 빗물을 모아 농업용수, 조경용수, 청소용수, 초기 산불진화용수 등 다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다.

수돗물 사용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생태 순환을 눈으로 볼 수 있어 교육적 목적을 겸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게 CU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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