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 국무부에서 최근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뉴시스]
(왼쪽부터)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 국무부에서 최근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외교장관이 9일 만난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았으며, 박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블링컨 장관과 박진 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가능성, 북한과 하마스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 등을 강구한다.

아울러 두사람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북한 문제, 경제안보, 첨단기술, 지역과 국제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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