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산업협회 등이 2019년 여름 휴가철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타이어산업협회 등이 2019년 여름 휴가철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타이어 업계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무상으로 고객 차량의 타이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회장 정일택)는 6일 영동고속국도 용인휴게소(강릉 방향)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협회를 비롯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고객 차량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정도, 손상 상태 등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필요한 안전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펼쳐지며, 에너지공단은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제와 고효율타이어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 등에 대해 알린다.

이와는 별도로 금호타이어는 12∼13일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선, 시흥向), 여주휴게소(영동선, 강릉向), 신탄진휴게소(경부선, 서울向), 칠곡휴게소(경부선, 서울向) 등에서 트럭, 버스 고객을 대상으로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윤태균 타이어산업협회 실장은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전 전에는 타이어를 점검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공기압이 부족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사고 위험이 커지고, 연료 소모도 많다”며 “협회를 비롯해 타이어 업계는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 등에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 고객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속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