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동고속국도 용인휴게소(강릉 방향)서 시작

대한타이어산업협회 등 국내 타이어 업계가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캠페인을 재개한다. 2019년 추석 캠페인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름 캠페인 장면. [사진=스페셜경제]
대한타이어산업협회 등 국내 타이어 업계가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캠페인을 재개한다. 2019년 추석 캠페인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름 캠페인 장면.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대한타이어산업협회(회장 정일택) 등 국내 타이어 업계가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캠페인을 재개한다. 2019년 추석 캠페인 이후 4년 만이다.

타이어 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설날, 추석 명절과 여름 휴가철에 주요 고속국도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 점검을 펼쳤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21일 영동고속국도 용인휴게소(강릉 방향)에서 하계 휴가철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제조사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어 정비 전문가가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손상 상태 등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에너지공단도 참여해,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제와 고효율 타이어 등을 홍보한다.

2023년 하계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일정. [자료=대한타이어산업협회]
2023년 하계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일정. [자료=대한타이어산업협회]

이번 협회와 타이어 제조사의 공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타이어 제조사는 7∼8월에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을 별도로 진행한다.

윤태균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실장은 “올해 휴가 기간 많은 양의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인다. 젖은 노면 고속 주행시 수막현상으로 타이어 접지력 크게 떨어진다. 휴가를 떠나기 전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에 대한 사전 점검은 안전운행을 위해 필수”라며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적인 자동차 운행을 위헤 많은 고객이 이번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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