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0일 서울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부산에 풍경경보를 발효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현재 부산의 경우 관내 도로와 공원 곳곳을 통제하고 있으먀, 강풍으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카눈이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통영 서쪽 30㎞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북의 경우 카눈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각각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전북 무주, 진안, 장수, 남원 등에 태풍경보를, 나머지 10개 시군에 태풍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26㎞(초속 35m), 강풍반경 320㎞로 강한 태풍이다.
이로 인해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상청은 전국에 내린 폭염 특보를 해제했다.
이날 전국의 최저 기온은 23℃~24℃, 낮 최고 기온은 23℃~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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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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