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피인용수 2년 연속 국내 1위 등…“세계 100대 명문사학으로 도약”

세종대학교가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부상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9위에 올라서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부상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9위에 올라서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부상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9위에 올라서다.

THE의 대학평가는 교육, 연구, 국제화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이름났다.

THE는 올해 아시아 31개국 666개 대학을 대상으로 논문 피인용 수(30%), 산업체 연구 수입(7.5%%), 국제화 수준(7.5%), 연구 실적(30%), 교육 여건(25%) 등을 평가했다.

[자료=THE]
[자료=THE]

세종대는 2021년 46위, 2022년 41위에 이어 올해 39위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세종대는 국내 순위에서 2년 연속 9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논문 피인용수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를 아시아 순위에서도 25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종대는 올해 논문 피인용도에서 93.8점을 받았다.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라이덴랭킹에서도 세종대는 올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외국인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학생 비율로 평가하는 국제화 부문에서 58.8점을 받아 국내 3위를 기록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논문의 질적 제고를 위해 2013년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학술지 게재논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해 아시아 50대 대학을 넘어 세계 100대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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