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최근 고금리에 고물가 등으로 월급 빼고 다 올랐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전년대비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5.1%였으며, 전년 동월대비 올해 1월 상승률은 5.2%, 2월 4.8%, 3월에는 4.2%로 각각 뛰었다.
연간 기준금리는 3.5%로 시준은행 대출금리는 6%대다.
반면, 문재인 전 정권 5년간 최저임금 상률은 41.6%(6470원→9160원), 연평균 8.3%가 올랐지만, 올해 최저 임금은 9620원으로 전년보다 5%(460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올해 최저임금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 만큼만 오르면서, 서민살림은 팍팍하기만 하다는데 업계 지적이다.
이로 인해 한국의 전체 근로소득자 가운데 상위 0.1%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중위소득자(전체 근로소득자 가운데 소득분위 50%)의 32배로 나타났다.
2021년 귀속 근로소득 1000분위 자료는 근로소득자 상위 0.1%(1만9959명)의 1인당 연평균 급여소득이 9억5615만원으로 같은 해 중위소득자의 연평균 급여소득(3003만원)보다 31.8배 많았다. 이는 국세청 자료다.
이를 월평균 소득으로 계산하면 상위 0.1%는 월 7967만원, 중위소득자는 월 250만원을 각각 받는 것이다. 월 실수령액은 각각 4300만원, 220만원 수준이다.
중위소득자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 세전 급료(201만580원)와 큰 차이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이와관련, ”최상위층으로 소득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조세, 재정정책이 중하위 근로자의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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