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최근 쾌척했다. 

14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달러(1억2755만원)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현지 재난위기관리청에 전달 예정이다. 

현재 효성은 튀르키예 내 스판덱스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공장은 지진 발생지와 1000㎞ 이상 떨어진 체르케스코이 산업단지에 있다. 

효성 현지 공장은 직접적인 재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효성 튀르키예 법인은 2021년 8월 터키 북부 카스타모누 홍수, 7월 터키 남부 마마리스 산불 화재, 2020년 1월 터키 중북부 엘라지우 지진 등 재해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보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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